처음 골프 라운딩에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골프장 안에서의 매너에 관련된 내용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골프공과 골프 클럽, 골프 장갑, 볼 수건, 보스턴백 등 필수 아이템과 추가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물건 및 에티켓까지 전달합니다.
1. 골프 첫 라운딩 준비물
설레는 첫 라운딩을 앞에 두고 어떤 준비물을 챙겨가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은근히 챙겨야 할 것이 많지만 가져가지 않으면 분명히 후회하는 것들이기에 꼼꼼하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1-1. 골프클럽
우선 가장 중요한 골프 클럽부터 챙기셔야 하는데 첫 라운딩을 나가실 때는 드라이버, 퍼터, 7번 아이언 정도로 간소하게 3개 정도만 챙기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잔뜩 챙겨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기에 별 상관없지만 최대 14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추가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각 클럽에 표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골프장 안에서 은근히 같은 브랜드 골프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킹은 필수입니다.
백에도 이름표를 붙여주셔야 관리 직원 분들이 예약자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1-2. 골프장갑
골프 장갑은 골프채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며 더욱 안정적으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여줍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착용한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줍니다.
1-3. 골프공
첫 라운딩을 할 때 공을 잘 다루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여분에 골프공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에이밍이 서툴러서 공이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까 새 공보단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로스트볼을 구매하여 챙겨가시면 부담이 없고 좋겠죠.
1-4. 볼 수건
볼은 보통 캐디 분들께서 닦아주시기도 하지만 경험이 많은 분들도 개인용 볼 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센스와 매너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쓰지 않아도 1장 정도는 따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5. 볼 마커
그린 필드에서 볼에 마크를 하기 위해서는 볼 마커는 기본이고 필수 준비물 중에 하나입니다.
그린에 올라간 공을 마크하지 않고 손을 대거나 했을 때는 1벌 타로 치기 때문에 꼭 챙겨주셔야 하겠습니다.
1-6. 볼 주머니
여분에 공을 준비했는데 옷 주머니에 넣으면 겉으로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예쁜 볼 주머니를 하나 구매하셔서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볼 2개를 보관할 수 있는 크기 볼 주머니는 디자인이 워낙 다양하게 마음에 드시는 걸로 하나 구입해 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7. 티
티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위한 티가 필요한데 보통 경험이 많은 분들께선 나무로 제작된 티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보 분들에겐 사용의 편리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자석 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8. 우산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 우산이 없으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그래서 골프용 장우산을 하나 챙겨주시는 게 좋은데 골프 캐리어 두면 되니까 미리 구비를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햇빛이 뜨거운 여름에는 양산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날씨에서도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1-9. 피치 마크 수리기
그린 위의 볼 자국을 수리하기 위해서 피치 마크 수리기를 준비하는 게 좋은데 이것은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챙겨둬서 나쁠 게 없는 준비물입니다.
1-10. 네임펜
라운딩 중 공에 표기를 하면 다른 분들의 공과 혼동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네임펜 하나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이니셜로 표기하거나 귀여운 기호로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체크를 하면 되는 부분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11. 선크림
선크림은 라운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물건인데 골프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덧바르는 행위가 필수입니다. 보통 크림 제형으로 바르고 라운딩에 들어가시는데 스틱 타입 선크림을 챙겨가시면 라운딩 중에 꺼내서 골프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슥슥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스틱 타입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2. 샤워 가운
여성 분들이라면 골프 샤워 가운은 필수인데 운동을 마치고 락커에서 샤워장까지 가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들 가운을 입고 있는데 혼자만 나체로 뻘쭘하게 서성거려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3. 골프복 및 모자
골프 전용 기능성 브랜드의 의류와 모자를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누구라도 골프 라운딩을 나간다면 우선적으로 신경 쓸 부분이기에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부분이 없겠네요.
간혹 골프 웨어 입는 재미로 라운딩을 나가는 분들까지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1-14. 골프화
골프화는 제대로 골프를 하시기 위해서 반드시 착용하셔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기에 의류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함께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그린을 보호하고 미끄럼 방지 등 안전을 위해서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1-15. 보스턴백
이제껏 살펴본 골프 라운딩 준비물들을 챙겨 넣을 보스턴 백은 당연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선택하시는 게 좋고 이왕이면 바퀴가 달린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이중으로 지출을 하지 않는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6. 그 외 준비물
이밖에 선글라스와 우비, 손바닥 만한 파우치 정도를 추가적으로 챙겨주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까 함께 챙기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 떨어지면 공이 잘 안 나가기 때문에 초코바 같은 간식을 챙기시는 것도 좋고 육포 같은 것을 챙겨놔도 안 먹으면 나중에 먹어도 되니 좋습니다.
2. 골프장 매너 에티켓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골프에서도 매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골프장 에티켓을 참고하시어 모두가 즐거운 라운딩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2-1. 예약 시간 준수
골프를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예약 시간 준수가 필수입니다.
기본 중에 기본인 시간 약속을 어기는 경우 너도 나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2. 복장 규정 준수
대부분의 골프장은 복장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과하게 갖춰 입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으므로 위에 필요한 준비물에 있는 것들만 챙기시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청바지나 가죽 바지 같은 것을 입는 것은 사회부적응자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3. 연습 그린 및 그린 구분
연습 그린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습을 하는 곳이므로 차례를 기다리고 잘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린에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은 상식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말해야 하나 싶을 정도인데요.
골프장에서 더욱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린 품질이 좋아야 하는데 그것을 망가뜨리는 모든 행위는 금지하셔야 합니다.
2-4. 카트 이용 주의사항
카트는 지정되어 있는 도로 및 경로를 따라서만 움직여야 하고 다른 그룹과 안전거리를 여유롭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린을 통과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그린 근처에 카트를 주차하는 행위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첫 골프 라운딩을 위한 준비물과 알아두면 좋은 골프장 매너 및 에티켓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준비물을 잘 챙겨가셔서 모든 상황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라운딩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매너까지 잘 지켜주시면 더욱 즐거운 라운딩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