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 불가한 보조배터리 유형? 탑승 전 꼭 확인할 3가지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으로 챙기는 짐 중에 꼭 들어가는 게 보조배터리죠 🔋✈️ 스마트폰, 태블릿, 에어팟, 심지어 전자책까지… 요즘 여행 짐은 전자기기로 가득하니까요. 그런데 그 보조배터리, 정말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지 자신 있으세요? 😮






공항 검색대 앞에서 가방 열고, 괜히 직원이랑 실랑이 벌이는 상황… 진짜 피곤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한 번 경험했는데, 그때 이후로는 “이건 안 된다” 싶은 제품은 아예 안 들고 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내에 절대 들고 타면 안 되는 보조배터리 유형을 딱 세 가지로 콕 집어서 알려드릴게요. 마치 체크리스트처럼요 ✅


⚠️ 1. 용량이 160Wh를 초과하는 초대형 보조배터리 💣

보조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용량이에요. 특히 ‘Wh(와트시)’ 기준이 핵심인데요, 이 단위는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량을 말해요. 항공사에서는 100Wh 이하 → 기본 반입 가능, 100~160Wh → 사전 승인 필요, 160Wh 초과 → 무조건 반입 불가라는 규정을 두고 있어요.



근데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어요. 보조배터리 대부분은 mAh로 표기돼 있어서 감이 안 잡히죠 😵
예를 들어 30,000mAh라고 되어 있으면, 일단 대용량이라 좋겠거니 하고 샀다가 비행기 못 탈 수도 있어요.

직접 계산해볼게요:
30,000mAh × 3.7V ÷ 1000 = 111Wh
이 정도면 괜찮아 보이지만, 더 큰 건?
50,000mAh × 3.7V ÷ 1000 = 185Wh

이건 무조건 안 됩니다. 공항에서 빼앗기고, 탑승 거절당할 수도 있어요 😱

저도 예전에 중국 브랜드 제품 하나 사서 처음엔 되게 만족했는데, 막상 공항에서 계산해보니까 180Wh가 넘더라고요. 결국 비행기 못 타는 바람에 공항 쓰레기통에 넣고 탔어요… 그때 진짜 눈물 찔끔 났습니다 🥲

교훈 하나!
고용량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 여행용은 20,000mAh~26,800mAh 사이가 딱 적당합니다!


🔥 2. 배터리 상태 불량, 팽창되거나 충전 이상 있는 제품 🔧

눈에 띄게 부풀어 있는 배터리, 충전할 때 뜨겁게 달아오르는 제품, 사용 중에 전원이 툭툭 꺼지는 보조배터리… 이런 제품은 ‘사고 일보 직전’이에요. 특히 항공사에서는 **팽창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위험물로 간주되니까요.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보조배터리를 자주 들여다보는데, 쓰다 보면 제품이 미묘하게 울퉁불퉁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배터리가 팽창 중이었던 거예요 😰

그걸 그대로 가지고 비행기에 탔다면? 솔직히 무서운 일 벌어졌을 수도 있어요. 특히 비행 중엔 압력과 온도 변화 때문에 평소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여행 전마다 꼭 보조배터리 겉면 확인, 충전 상태 체크, 발열 여부 점검을 하고 있어요. 아무리 고성능이어도 상태가 의심스러우면 그냥 안 가져가는 게 맞습니다 🙅‍♀️

✅ 체크리스트!

  • 보조배터리 본체가 부풀거나 변형됐다면 NO
  • 충전 중 과열이 심하면 위험 신호
  • 전원이 불안정하거나 충전이 잘 안 되면 교체 고려

🧯 3. 브랜드 불명, KC 인증 없는 제품은 무조건 피하세요 🚫

해외 직구로 산 보조배터리, 알리에서 5천 원에 산 제품, 길거리 전자상가에서 산 무브랜드 배터리… 다들 한 번쯤은 써보셨죠? 근데 이 제품들이 공항 검색대에서 얼마나 의심받는지 아세요? 👀

특히 KC 인증이 없는 제품공항 검색 시 추가 검열 대상이에요. 외관이 화려해도, 표시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KC 인증 없으면 “이건 안 됩니다”라는 소리 들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있어서 국가 인증 받은 안전 제품만 기내 반입 허용이 원칙이에요. 한국에서는 KC 인증, 미국에선 UL 인증, 유럽은 CE 마크 등이 있어요.

제 친구는 예전에 알리에서 산 무브랜드 배터리를 들고 인천공항 갔다가, 검색대에서 10분 넘게 붙잡힌 적 있어요. 제품에 표시된 정보가 전혀 없어서, 결국 통과 못 했죠. 결국 면세점에서 급하게 새로 사서 탔다는 웃픈 사연… 😅

이왕이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세요!
삼성, 앤커, 샤오미 같은 브랜드는 대부분 KC 인증도 받았고, 기내 반입 기준도 충족해요.


✈️ 마무리하며 – “들고 타도 되는” 보조배터리만 챙기세요 💼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잖아요. 근데 거기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행 전체가 피곤해져요 😓 보조배터리 하나 때문에 검색대에서 멈추는 일이 없도록, 출발 전 꼭 체크해야 할 세 가지는 다음과 같아요:

  • 🔋 160Wh 초과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안 된다
  • ⚠️ 팽창, 발열, 충전불량 제품은 위험하다
  • KC 인증 없거나 브랜드 불명 제품은 피하자

딱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공항에서 멈출 일 없고, 기내에서도 마음 편하게 충전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
보조배터리는 단순한 충전기가 아니라, 안전과 직결된 여행 장비예요. 아무거나 들고 타지 마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다음 비행을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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