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건 이상 기대출자 승인 성공했던 은행별 공통 조건

다중채무자는 무조건 대출이 막힐까? 꼭 그렇진 않습니다. 기대출이 5건 이상임에도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승인받은 사례들을 보면, 공통된 조건과 기준이 눈에 띕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공통 포인트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예상보다 가능성은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 1. 연체 없이 신용점수 유지가 최우선 승인 조건입니다
  • 2. 소득이 많기보단, 증빙이 철저하고 안정적인 게 더 중요합니다
  • 3. 대출 목적이 ‘채무통합’처럼 건전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4. 주거래 은행이면 ‘신용’ 외에도 ‘관계’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연체 없는 신용 관리, 다중채무자 승인 여부의 기준선



“대출 건수보다 더 무서운 건 연체 기록이다.” 이 말, 정말 현실입니다. 실제로 기대출 5건 이상인 사람들 중에서도 대출 승인을 받은 분들의 공통점은 최근 1년, 길게는 3년간 ‘연체 0’이었습니다.

이건 은행 입장에서 당연한 기준이에요. 돈을 빌려간 사람이 5건이든 10건이든 제때 갚고 있다는 기록이 있어야만, 그 사람의 **’신용 유지 능력’**을 인정할 수 있으니까요. 기대출이 많은 것보다, “이 사람이 언제든지 갚을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하죠.



실제로 한 사례에선, 학자금부터 카드론까지 포함해 금융권 대출만 15건이 넘는 30대 남성이 있었는데, 12개월 연속 연체 없이 상환한 이력과 꾸준한 직장 소득 덕분에 추가대출 300만원이 승인됐다고 해요. 생각보다 많죠?

2. 소득보다 ‘소득 증빙’이 관건, DSR 여력이 판가름

“연봉이 얼마냐보다 증빙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대출이 많을수록 은행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더 꼼꼼히 따집니다. 이는 쉽게 말해, 당신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지를 따지는 기준이에요.

기대출 총액실제 승인된 연소득 범위기타 요건
1억원 이상7,000만원 이상4대 보험 가입된 정규직
5,000만원대4,000만원 이상재직증명서·원천징수 등 서류 완비
3,000만원대2,500만원 이상연체 이력 없음

하나은행의 새희망홀씨 등 정책금융 상품은 “기대출 많아도 CB등급 6~10등급 +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조건이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사례도 있었어요. 결국 핵심은 ‘소득이 많냐’보다 ‘증빙이 정확하냐’죠.

3. 대출 목적이 ‘현실적인 이유’일수록 신뢰감 상승

은행은 대출의 이유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 5건 이상 빚이 있는 상황이라면, “왜 또 돈이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설득력 있는 답변이 필요해요.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용도는 ‘채무통합’입니다. 기존 고금리 대출들을 저금리로 갈아타면서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적은 오히려 은행에 신용을 주는 셈이죠. 반면, “사업 확장”이나 “투자금” 같은 불확실한 목적은 위험하다고 판단돼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례로는 영업직으로 일하는 G씨가 생활안정자금 300만원을 요청해 승인을 받았는데요.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급여지급이 지연돼 생계자금이 필요했으며, 통장 이체 내역과 급여명세서를 함께 제출해 설득력을 더했다고 해요. 이게 바로 신뢰 포인트죠.

4. 주거래 은행이라면 가능성이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오래 거래한 은행이 날 더 잘 안다’는 말, 대출에서도 진짜로 작용합니다. 특히 하나은행, SC제일은행처럼 고객 친화적 여신 전략을 펴는 곳에서는, 주거래 고객이라면 다중채무 상태라도 한 번 더 여지를 주는 경우가 있어요.

“SC제일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가 높은 이유는, 저신용자에게도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 국회 자료 中

한 번은 6건의 기대출이 있는 고객이 있었는데, 해당 고객이 7년 이상 거래한 국민은행 지점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500만원 마통 한도를 승인받은 사례도 있었죠. 그만큼 ‘관계’가 신용보다 우선하는 순간도 있는 겁니다.


진짜 중요한 건, ‘빚이 많아도 신용은 잃지 말자’는 것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도 이미 대출이 여럿인 경우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단순히 건수만 많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연체 없이 갚고 있느냐’, 그리고 ‘소득 증빙이 명확하냐’예요.

은행 입장에서 봤을 때도 “빚이 많지만 성실한 고객”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요즘 금융권에서도 중저신용자 포용 확대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문턱이 다소 낮아진 것도 사실이에요.

무작정 대출을 시도하기보단, 신용점수를 꼼꼼히 확인하고, 소득 증빙 서류를 챙기며, 용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그곳부터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가끔은 ‘은행보다 내가 더 합리적이네?’ 싶은 순간도 와요. “왜 이건 안 되고 저건 되지?” 싶을 수 있지만, 그만큼 은행의 내부 기준도 복잡하고 바뀌기 쉬워요. 그래서 한 번 거절당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기준에 맞춰 다시 시도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


✔ 요약: 5건 이상 기대출자가 은행에서 추가 승인받기 위해선 최근 연체 이력 없음, 소득 증빙 명확, 건전한 자금 사용 목적, 그리고 주거래 은행 활용이 핵심 조건입니다. 이 4가지를 제대로 갖추면, ‘다중채무자’라는 단어가 단점이 아닌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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