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음식 먹었을 때 당황해서 생각보다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미리 매실을 활용한 대처법과 약국에서 구매해야 할 약까지 미리 알아두면 초연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의 증상과 대처법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 보통 설사, 구토, 속 쓰림, 두드러기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대부분 식중독의 증상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따라서 식중독 치료에 효과적인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요.
이것은 상한 음식을 먹고 나서 나타나는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분을 적절하게 보충하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뿐만 아니라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포카리 스웨트 같은 스포츠 음료 등을 통해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한 음식을 먹고 구토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증상 완화 및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장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죽을 끓여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매실을 활용한 대처법
매실은 소화기능을 돕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기 때문에 상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매실을 활용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냉장고에 오래 두고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매실로 만든 매실청입니다.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을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고 평소에도 가끔 섭취해 주시면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매실청을 물과 1:1 비율로 희석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해야 할 약
상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구매해서 복용할 수 있는 약으로는 소화제, 설사약, 구토 억제제 등이 있는데 약사에게 문의 후 추천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급할 경우에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인 훼스탈이라도 드시면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 버틸만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한 음식을 먹고 나면 위장이 매우 예민해지므로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 위장보호제를 복용하여 급한 불을 끄고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상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한 예방법
상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질적으로 음식을 상할 일이 없도록 제대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음식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특히 요즘 같이 더울 때는 육류나 해산물 등은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세균이 살아있을 수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표시된 유통기한보다 지나도 소비기한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먹는데 무리가 없다고 하곤 하는데요.
이것은 물론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고 식약처에서도 인정하는 개념이지만 평소 위장 건강이 안 좋은 분들에게 오래된 음식은 당연히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표시된 유통기한 안에 드시는 게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여 적절한 대처 후 반드시 병원에 들러주시는 게 병을 키우지 않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약을 사러 나갈 상황이 아니라면 앞서 언급했던 민간요법 중에 하나인 매실을 활용한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냉장고에다가 작은 크기의 매실청을 하나 미리 구매해 두시는 게 상비약을 구비해 둔다는 의미로 참 좋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므로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고, 조리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의 예방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