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국내 해외 주식 종목 총정리

알래스카 북부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까지 운송해 액화(LNG)한 뒤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바로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움직임은 국내외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특히 2025년 초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참여’ 발언은 테마 관련주들의 폭등을 이끌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와 관련이 깊은 국내외 핵심 종목 10개를 선정해, 그 배경과 기업별 수혜 가능성, 투자 포인트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진짜 투자자 입장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할지를 중심으로 풀어볼게요.


📌 핵심 요약 –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

  1. 강관 제작 대표주 동양철관, 수혜 확률 가장 높음
  2. 동반 급등한 하이스틸·휴스틸·넥스틸, 라인파이프 수혜 기대
  3. 초저온 밸브 기술력 보유한 화성밸브 주목
  4. LNG 보냉재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한 동성화인텍, 투자 매력 상승
  5. 국내 유일 가스 도입 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정부 파트너 후보
  6. 포스코인터내셔널, LNG 트레이딩부터 투자까지 밸류체인 선점
  7. 엑슨모빌·콘코필립스, 알래스카 자원 직접 보유한 미국 에너지 거물

1.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은 북극해 연안의 막대한 천연가스를 남쪽까지 약 1,300km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하고, 이를 액화(LNG)한 뒤 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하려는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이 다시 떠오른 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참여 가능성’을 공개 언급하면서부터인데요. 단순히 말뿐이 아니라, 알래스카의 가스 수출에 있어 한국은 기술·재정 양면에서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수혜는 당연히 파이프라인 제작, LNG 설비 기자재, 가스 밸류체인 전반에 퍼지게 됩니다.

사업 규모는 무려 450억 달러, 한화로 약 57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테마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 관(管) 제작 테마 – 동양철관, 하이스틸, 휴스틸, 넥스틸

동양철관

  • 시가총액: 약 1,850억 원
  • 사업 분야: 송유관, 가스관 등 강관 전문
  • 포인트: 실제 강관 납품 실적, 주가 급등의 중심

동양철관은 가장 대표적인 가스관 테마주입니다. 과거 국내외 가스관 사업에 실제로 참여한 이력이 있고, 트럼프 발언 이후 30% 상한가로 직행한 것이 시장의 분위기를 확 바꿔놨죠. 강관 시장에서의 실적과 경험은 이번에도 핵심 수혜 가능성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이스틸 / 휴스틸

  • 하이스틸: 중견 강관업체, 동양철관과 유사한 라인업
  • 휴스틸: API 강관 생산 경험, 유통망 보유

이 두 기업도 강관주 테마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갔던 3월 초, 하이스틸은 10.42%, 휴스틸은 10% 급등하며 테마 추종세력이 움직였죠.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진입 타이밍은 주의가 필요해요.

넥스틸

  • 수출 강관 전문 기업, 미국향 공급 실적 다수
  • 주가 상승률: 20.72% 급등, 테마 이슈 반응 강함

넥스틸은 수출 비중이 높아 글로벌 사업의 흐름에 더 민감합니다. 특히 미국으로의 강관 수출 경험은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단, 실적보다 주가 상승이 앞섰다는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LNG 기자재 섹터 – 화성밸브, 동성화인텍

화성밸브

  • 시가총액: 약 700억 원
  • 포인트: LNG 전용 초저온 밸브 국산화 기업

LNG를 수송하려면 배관에 들어가는 밸브도 극저온용이어야 합니다. 화성밸브는 이 분야에서 국내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요. 화학 및 LNG 설비에 맞춤형 밸브를 제작해왔고, 그 기술력이 높게 평가받습니다. LNG 기자재주의 특징은 단발성 수주가 아니라, 인프라 확장 전반에 걸쳐 지속적 매출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동성화인텍

  • 시가총액: 약 2조 5천억 원
  • 포인트: LNG 단열재 글로벌 리더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핵심은 LNG 액화 설비인데요, 동성화인텍은 이 설비에 들어가는 극저온 보냉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어요. LNG선 단열재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한 만큼, 육상 플랜트 확장 시 수혜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많죠. 최근엔 알래스카 사업 입찰에도 참여를 타진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고요.


4. 공기업 & 종합상사 –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KOGAS)

  • 시총: 약 3.3조 원
  • 포인트: 정부 대표 가스 투자 주체, 정책 수혜 가능성

정부 간 협상이 필요한 해외 자원 사업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언제나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과거 미얀마, 인도네시아 가스전 경험이 풍부해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꼽히고 있어요. 정책 수혜주로서의 장점은 중장기 포지션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줍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LNG 밸류체인 통합 기업 – 트레이딩, 개발, 수입까지
  • 시총: 약 7조 원

에너지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미 미얀마 가스전, LNG 직도입을 포함한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요. 2023년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로 LNG 밸류체인을 통합했기 때문에, 알래스카 사업에서 가스 수입, 트레이딩, 인프라 투자까지 전방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만 머물지 않을 기업’이라는 게 투자자들의 공감대죠.


5. 미국의 핵심 자원 기업 – 엑슨모빌, 콘코필립스

엑슨모빌

  • 시총: 약 4,800억 달러
  • 포인트: 알래스카 가스전 보유, 프로젝트 재진입 기대

엑슨모빌은 과거 알래스카 가스관 컨소시엄에도 있었던 기업으로, Point Thomson 등 현지 주요 가스전을 보유 중입니다. 트럼프 재진입 발언 이후, 해당 사업에 공급자로 참여할 가능성이 다시 부상 중이에요. 미국 에너지 기업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죠.

콘코필립스

  • 시총: 약 1,200억 달러
  • 포인트: LNG 액화·수출 경험 보유, 알래스카 원료 공급자

콘코필립스는 프루도만 유전 지분을 포함해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의 핵심 기업입니다. 특히 LNG 수출 터미널 운영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가스관 사업의 상류와 하류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기업이에요. 단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과 현장 경험이 확실한 종목이죠.


마무리하며 – 알래스카 가스관 테마, 단기 급등보다 길게 봐야 할 이유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는 단기간 테마로 급등할 수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사업이 얼마나 진척되느냐’입니다. 수혜 기대감은 테마주에 힘을 실어주지만, 실적과 계약으로 연결되어야 주가도 지속 가능하죠. 특히 강관이나 밸브, 보냉재처럼 직접 납품이 가능한 기자재주는 중장기 흐름에서도 한 번 더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의 결단력으로 해당 프로젝트가 현실화된다면, 오늘 언급한 종목들은 단순한 기대주가 아니라 실질적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만큼 지금부터 관심을 두고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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