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 동사무소 말고 직권신청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시작되면서, 꼭 직접 동사무소에 가지 않아도 되는 ‘직권신청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냉난방 걱정이 큰 에너지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제도인 만큼, 조건과 신청방법을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신청 자격부터 신청 장소, 직권신청 가능한 대상, 바우처 사용 방법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본인이나 부모님, 지인 중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꼭 공유해주세요. 몰라서 못 받는 일은 없도록요.





  • 동사무소 방문 없이도 직권신청 가능한 대상은? →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 한해 가능합니다.
  • 지원 대상 기준이 복잡하다던데? → 기초생활수급자 중 특정 요건 충족 시만 해당, 리스트가 있습니다.
  • 에너지바우처 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1인 40만 원대부터 최대 100만 원 이상까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 여름·겨울 각각 사용 방식이 다르다? → 여름은 전기요금 차감, 겨울은 도시가스·연탄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 신청 기한과 사용기한도 헷갈려요 → 신청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은 여름과 겨울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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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신청 가능한 사람은 누구?



2025년 에너지바우처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직접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직권신청’이라는 특별한 절차가 존재하죠. 이건 쉽게 말해 ‘관할 공무원이 알아서 신청을 처리해주는 방식’인데요, 당연히 아무나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올해 기준으로 직권신청이 가능한 사람은 아래 두 부류입니다.

  •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


이 두 경우에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취약 사정’이 인정되어, 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신청을 대리해주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그야말로 ‘복지 서비스가 나를 찾아오는’ 케이스죠. 실제로 많은 독거노인들이 이 제도를 통해 별다른 서류 절차 없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직권신청은 의외로 많이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엄마 혼자 계신데 요즘 너무 더워서 걱정이에요.” 이런 말이 나올 상황이라면 꼭 알아두세요.


에너지바우처 기본 신청 대상 조건은?

직권신청이 가능한 대상 외에도,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기본 대상 조건이 꽤나 꼼꼼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단순히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니고, 가구원 중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비로소 대상이 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빠르게 정리해볼게요.

구분조건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또는 주거급여 수급자
세대원 요건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미만 영유아 / 장애인 / 임산부 / 중증질환자 / 희귀·난치성질환자 / 한부모가정 / 소년소녀가정
추가 포함 가능교육급여 수급자(차상위계층) / 중위소득 60% 이하 탈락자 중 긴급지원 연계자

즉, 무조건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도 가족 중 위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없으면 지원이 어려운 구조죠. 그래서 실제로 “왜 우리 집은 안 되는 거야?”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기도 합니다.


지원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죠. 에너지바우처는 사용 목적이 ‘냉난방비 지원’이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니라 지정된 범위 내에서 에너지 사용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25년에는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서 금액이 인상되었는데요, 아래 표처럼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세대원 수2025년 지원금액
1인 세대407,500원
2인 세대532,700원
3인 세대588,800원
4인 세대756,800원
5인 이상 세대1,020,000원

이 금액은 여름·겨울 통합 지원 기준이며, 실제로는 바우처 카드나 요금 고지서 차감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참고로, 세대 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 2명 이상이라도 1명만 인정되므로, 가족 수가 많다고 금액이 더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여름·겨울 사용 방식이 다르다고?

맞습니다. 바우처를 받았다고 해서 아무 때나 다 쓰는 건 아니고, 계절별로 사용처가 다릅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데요, 잘못하면 여름 바우처를 겨울에 못 쓰고 날려버릴 수도 있거든요.

하절기: 2025년 7월 1일 ~ 9월 30일

  • 사용처: 전기요금 납부 (고지서 자동 차감)
  • 사용방식: 가상카드 혹은 실물카드 방식 중 선택

동절기: 2025년 10월 16일 ~ 2026년 4월 30일

  • 사용처: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지역난방 등
  • 이 시기에는 더 다양한 에너지원에 사용할 수 있음

둘 다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하거나 자동 차감 방식 중 선택할 수 있고, 사용 가능한 기간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어떤 할머니는 “카드 받은 줄도 몰랐는데, 겨울 지나니까 사용기한 지났대요” 하시더라고요. 주변에 꼭 알려드려야 해요.


이제 신청은 어떻게 하면 돼?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입니다. 2025년 신청 가능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12월 31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앞서 설명한 직권신청 대상자라면 주민센터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 경우도 있고, 간단한 전화 상담만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문의부터 해보세요.

에너지바우처 고객센터: 1600-3190

공식 홈페이지: https://www.energyv.or.kr

서울에서는 특히 우체국 집배원이나 복지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라, 꼭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우리나라의 복지 제도는 ‘알고 신청하는 사람’에게만 돌아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에너지바우처도 그중 하나예요. 정말 혜택이 필요한 분들이 “나 같은 사람이 무슨 혜택이 있겠어”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이 글이 그런 분들에게 단 하나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본인이 대상자가 아니라면, 부모님, 할머니, 지인 중에 해당되는 분이 없는지 꼭 한번 생각해보세요. 직접 챙겨드리는 것만큼 따뜻한 일이 또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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