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편집할 때 자막 쉽고 간단하게 넣는 방법 앱 추천

영상 편집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막막했던 게 바로 ‘자막’이었습니다. 영상은 그 자체로도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자막을 넣으면 확실히 이해도가 높아지고 몰입도도 올라가죠. 그런데 전문 편집 프로그램은 너무 어렵고, 자막을 한 줄씩 타이핑하는 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영상 편집 입문자나 1인 크리에이터, 브이로그 편집하는 분들, 유튜브 숏츠 자막을 넣고 싶은 분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자막을 입힐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방법주요 특징추천 대상
모바일 앱 (CapCut, VLLO 등)자동 자막 생성, 간편 디자인스마트폰으로 편집하는 사람
PC 편집툴 (프리미어, 다빈치)세밀한 설정 가능, 자동 자막 지원전문 편집자, 고급 기능 활용자
AI 자막 프로그램 (Vrew)정확한 인식, 스타일 지정 간편빠르게 자막 완성하고 싶은 분
기본 편집기 (윈도우 사진 앱, iMovie)간단한 자막 입력만 가능짧은 영상, 초간단 편집
유튜브 자막 편집기자동 생성, 번역 자막 활용유튜브 업로드 전용 사용자

  1. CapCut과 VLLO는 자동 자막 기능으로 초보자도 금방 자막 넣을 수 있어요
  2. 프리미어나 다빈치는 전문적인 자막 기능이 풍부해서 섬세하게 조절 가능해요
  3. Vrew는 말만 또박또박 하면 자동으로 자막 만들어주는 똑똑한 프로그램이에요
  4. 윈도우나 아이폰 기본 편집기로도 짧은 자막은 충분히 가능해요
  5. 유튜브 자체 자막 편집기로 자동 생성된 자막을 손쉽게 다듬을 수 있어요

CapCut이나 VLLO로 스마트폰에서도 똑똑하게 자막 입히기



스마트폰으로도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죠. 특히 CapCut은 요즘 숏폼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영상 편집을 처음 해보는 저도 CapCut에서 “텍스트 → 자동 자막”만 눌렀더니 바로 자막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하지만, 어설프게 타이핑하느라 시간 날리는 것보다 훨씬 낫죠.

CapCut은 자막 폰트, 크기, 색상 조절도 굉장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요. 특히 영상 위에 가볍게 올리는 강조 자막이나 유머 자막, 효과 자막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요. 블로(VLLO) 역시 자동 자막 기능이 최근에 강화돼서, 기능적으로는 CapCut 못지않습니다. VLLO는 자막 타이밍을 드래그로 조절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별점이 있어요.

PC에서 프리미어나 다빈치 리졸브로 자막을 전문적으로



좀 더 정교한 편집이 필요하거나, 유튜브 콘텐츠처럼 ‘영상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PC용 편집 툴이 좋아요. 프리미어 프로는 자막 패널이 따로 있어서 직접 타이핑하거나 자동 인식으로 자막을 생성할 수 있어요. 특히 최근 버전은 한글 음성도 꽤 정확하게 인식해서, 수동 입력 없이 자막이 생성돼요.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는 놀랍게도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자막 기능도 꽤 충실해요. 자막 전용 트랙을 만들어서 필요한 구간에 텍스트를 추가하면 되고, 스타일 설정도 자유롭습니다. 다만 인터페이스가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익숙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어요.

Vrew는 AI로 알아서 자막까지 싱크까지 맞춰주는 요물

영상 편집을 시작할 때 자막이 제일 귀찮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게 강추하는 툴이 브루(Vrew)입니다. 제가 처음 Vrew를 썼을 때 영상 하나를 통째로 넣으니 자동으로 자막이 타임라인에 맞춰서 싹 완성됐어요. 타이밍 맞추려고 씨름할 필요도 없고, 오타만 조금 고치면 끝이더라고요.

폰트 설정, 자막 스타일, 줄 나눔까지 자동화돼 있고, 무엇보다 자막 싱크가 놀랍게 정확해요. 게다가 완성된 자막을 영상으로 바로 출력하거나 SRT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어서 다른 편집 툴에서도 쓸 수 있죠. 이건 진짜 영상 편집러라면 누구든지 한 번 써봐야 해요.

Windows 사진 앱이나 iMovie는 초간단 자막 편집용

아주 짧은 영상이나, 몇 자만 자막으로 넣고 싶을 때는 굳이 무거운 툴을 쓸 필요는 없죠. 윈도우10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비디오 편집기’(구 사진 앱 편집기)는 영상 클립을 불러와서 텍스트 메뉴만 누르면 바로 자막을 넣을 수 있어요.

iOS 사용자라면 iMovie도 좋은 대안입니다. 타이틀이나 간단한 자막을 삽입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서, 영상의 도입부나 특정 장면에 메시지를 넣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죠. 물론 자막의 정밀한 타이밍이나 꾸미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정말 간단한 편집에만 쓰는 걸 추천해요.

유튜브 자체 자막 편집기도 생각보다 괜찮다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라면 유튜브 스튜디오의 자막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영상 업로드 후 ‘자막 추가’ 메뉴를 통해 자동 생성된 자막을 바로 편집할 수 있어요. 제가 해보니 한글 인식률도 꽤 높고, 몇 문장만 수정하면 그대로 쓸 수 있더라고요.

자막을 SRT 파일로도 받을 수 있어서, 영상에 직접 입히거나 번역 자막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어 자막까지 고려한다면, 이 방법이 정말 유용해요. 다만, 이 기능은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해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으니, 비공개 업로드로 먼저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자막 넣을 때 꼭 알아야 할 디자인 꿀팁

  • 테두리 있는 글꼴이 가장 눈에 잘 띕니다. 노란 글씨에 검은 테두리 조합이 제일 흔하고 효과도 좋아요.
  • 자막은 너무 아래에 붙이면 모바일 화면에서 잘릴 수 있어요. 살짝 위로 올려주세요.
  • 한 줄 자막은 길게 쓰지 마세요. 두 줄 이상으로 적절히 끊어서 가독성을 확보해야 해요.
  • 모든 대사에 자막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 웃긴 부분, 중요한 메시지만 ‘강조 자막’으로 주는 게 더 효과적이죠.

이런 자막 노하우는 사실 영상 편집 초보자뿐 아니라, 중급자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디테일이에요. 영상이 아무리 좋아도 자막이 엉망이면 퀄리티가 확 떨어지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Q. 무료로 쓸 수 있는 자막 프로그램이 있나요?

Vrew는 개인용 무료이고, CapCut도 PC버전까지 전부 무료입니다. Movavi는 7일 체험판, 다빈치 리졸브는 완전 무료죠. 처음엔 쉬운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다빈치로 넘어가는 게 좋아요.

Q. 자동 자막 기능, 정확한가요?

요즘 자동 자막 기술, 정말 많이 발전했어요. 표준어 또박또박 발음하면 거의 90% 이상 정확합니다. 물론 사투리나 신조어, 고유명사는 여전히 틀릴 수 있지만, 수작업보다 오히려 더 빨라요. 오타는 사람이 쳐도 나니까요.

Q. 자막 폰트는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저작권 체크는 필수입니다. 무료 폰트 중에는 ‘나눔고딕’, ‘본고딕’, ‘배달의민족 도현체’처럼 예쁜 것들이 많아요. 영상에 쓰는 자막 폰트도 상업적으로 허용된 걸 쓰는 게 마음이 편해요.


자막 작업은 영상 편집에서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제는 도구가 좋아져서 누구나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됐어요.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툴을 찾고,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작업을 분배하는 거예요. 자막이 많다고 좋은 건 아니고, 시청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에만 효과적으로 넣는 게 오히려 더 좋은 편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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