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대충 얼마가 들고,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공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이 글 하나로 리모델링의 A부터 Z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올수리를 할까, 부분만 고칠까, 평당 얼마인지, 어디서 견적을 받으면 좋을지, 모든 정보를 실전 위주로 풀어보겠습니다.
📌 한눈에 보는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핵심 요약
항목 | 내용 |
---|---|
전체 리모델링 비용 | 약 3,500만 원 ~ 4,500만 원 (자재·디자인 따라 변동) |
부분 리모델링 예시 | 주방만: 500~1000만 원, 욕실 1개: 300~500만 원 |
평당 단가 계산 | 중급 마감재 기준 평당 150~180만 원 |
비용 차이 요인 | 자재, 철거 범위, 구조 변경, 추가 시공 등 |
합리적 견적 팁 | 3곳 이상 업체 비교, 항목별 견적서 요청, 온라인 플랫폼 활용 |
1. 2025년 기준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평균 비용은?
“요즘 인테리어 비용, 대체 얼마나 들까요?”라는 질문, 리모델링 준비하는 분들 10명 중 9명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2025년 현재, 24평 아파트를 전체적으로 ‘올리모델링’하는 경우 보통 3,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선에서 시공이 이뤄지고 있어요. 이 비용 안에는 다음과 같은 공정이 포함됩니다:
- 거실 및 방 바닥재 교체
- 전체 도배 및 천장 마감
- 욕실 2곳 전체 리모델링
- 주방 싱크대 및 수납장 교체
- 샷시 전체 교체
- 조명·스위치·콘센트 등 전기설비 정비
- 문, 몰딩, 걸레받이 교체
요즘은 인건비가 빠르게 오르고, 자재값도 예년보다 확실히 올라서 예전처럼 ‘3천만 원에 올수리’는 솔직히 어렵죠. 특히 고급 마감재나 수입 제품을 쓰게 되면 평당 200만 원을 넘기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 추가 공정이 붙으면? 가격이 이렇게 올라가요
- 올샷시 교체 + 발코니 확장: 최대 5,500만 원까지 증가
- 가벽 철거 + 공간 재구성: 구조 변경 비용 추가 (500~1000만 원)
이처럼 선택한 자재나 공사 범위에 따라 견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느 정도 예산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설계를 짜는 게 중요해요.
2. 부분 리모델링이 더 이득일까? 비용과 효율 비교
전체 리모델링이 부담스러울 때는 필요한 공간 위주로만 시공하는 부분 리모델링도 좋은 선택이에요. 저도 처음 리모델링할 때 욕심은 전체였지만, 예산 때문에 욕실 2곳과 주방만 고쳤거든요. 그런데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죠.
💸 대표적인 부분 공사 비용
공사 항목 | 예상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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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전체 리모델링 | 500만 ~ 1000만 원 |
욕실 1곳 | 300만 ~ 500만 원 |
거실 바닥 & 벽체 | 400만 ~ 800만 원 |
물론, 각 공정마다 따로 진행하다 보면 ‘단가’가 올라가서 전체 공사보다 더 들 수는 있어요. 하지만 예산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만 손봐서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똑똑한 전략입니다.
3. 평당 견적으로 가늠해보는 전체 비용 감각
24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평당 단가로 계산해보면 보다 직관적입니다. 중급 마감재 사용 시 보통 평당 150~180만 원, 고급 자재를 쓰거나 구조 변경이 많을 경우 평당 20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예시 계산:
- 24평 × 150만 원 = 3,600만 원
- 24평 × 200만 원 = 4,800만 원
물론 평당 견적은 참고용일 뿐, 실제 공사 내역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많아요. 샷시를 전체 교체하느냐, 욕실을 얼마나 고급으로 하느냐, 시스템에어컨까지 설치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니까요.
4. 업체별 견적 비교, 어떻게 해야 손해 안 보고 계약할까?
견적 비교는 리모델링의 핵심이에요. 최소 3군데 이상에서 받아야 가격도 감이 잡히고, 빠진 공정이나 과한 항목도 확인할 수 있거든요.
🔍 견적서 비교 시 꼭 체크할 항목
- 철거, 전기, 타일, 도배 등 공정별 단가 명시 여부
- 자재 브랜드 및 모델명 (예: 한샘 키친바흐 5 vs. 노브랜드)
- 인건비, 관리비, 준공청소비 포함 여부
- 공사 기간 및 하자보수(A/S) 조항
견적을 받을 때는 ‘일괄 금액’보다 ‘세부 항목’이 나뉘어 있는 견적서를 요구하세요. 그래야 어디에 얼마가 들어가는지 비교가 쉽고, 업체 간 가격 차이의 이유도 명확해집니다.
5.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요즘은 ‘오늘의집’, ‘셀핀’, ‘아파트멘터리’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을 통해 비교 견적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자취 경험 많은 30대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죠.
🛠 주요 플랫폼 비교
플랫폼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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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포트폴리오 많고, 시공 후기 다양 |
셀핀(Selfin) | 견적 비교 특화, 채팅 상담 가능 |
아파트멘터리 | 자체 시공팀 보유, 프로세스 표준화 |
단, 플랫폼을 통한 시공도 업체와의 계약이므로 꼼꼼히 비교하고, 사진·계약서·A/S 조항은 필수로 받아두세요.
6. 리모델링 공사 순서와 셀프 인테리어의 현실
공사는 보통 철거 → 전기·배관 → 목공 → 타일·마감 → 도배·마루 순으로 진행돼요. 일정은 약 4~6주, 입주민센터에 공사 신고도 필요하고요. 가구는 다 빼야 하니 이사 또는 짐보관도 함께 준비해야 해요.
셀프 인테리어는 조명이나 페인트 정도는 시도할 수 있지만, 도배나 타일은 절대 혼자 하려 들지 마세요. 결과물 차이가 엄청납니다. 적당히는 셀프, 어려운 건 전문가에게 맡기는 ‘반셀프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에요.
7. 실전 꿀팁 & 자주 묻는 질문 모음
- Q. 공사 기간은? → 평균 4~6주. 일정 빠르면 부실 시공 우려 있음.
- Q. 거주 중 리모델링 가능? → 가능하지만 비추천. 먼지·소음·건강 영향 큼.
- Q. 대출·할부 가능? → 가능. 업체 또는 은행 인테리어론 활용.
- Q. 계약서 없어도 되나? → 절대 안됨. 모든 내용은 문서화 필수!
- Q. 추가 비용 생기나? → 생길 수 있음. 예비비 10%는 꼭 확보하세요.
마무리하며: 리모델링은 선택이 아닌 설계의 문제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단순히 ‘얼마에 했어요’보다 ‘어떻게 했어요’가 더 중요하죠. 제대로 된 견적 비교, 우선순위 설정, 좋은 자재 선택, 꼼꼼한 계약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듭니다. 예산이 작아도 포기하지 말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바꿔보세요. 인테리어는 결국 내 삶의 공간을 바꾸는 투자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선 공간별 인테리어 팁도 다뤄볼게요!